미래애셋: 탈탄소화 트렌드, 그 중심에 선 우라늄

우라늄 투자 관련 이야기입니다.

 

대표적 우라늄 생산국가: 호주, 카자흐스탄, 캐나다

→ 온실가스 매출을 최소화하며 전력 효율은 높이는 원자력

- 우라늄은 강력한 농축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어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연필 지우개보다 약간 큰 우라늄 펠릿 하나에는 석탄 1톤, 석유 3배럴 또는 천연가스 1만 7천 입방피트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다.

- 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이 이 원자재의 수요에 영향을 준다.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2050년까지 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 하려면 약 800GW의 신규 원자력이 필요할 전망이며, 이는 세계 전력 소비의 20%를 차지할 것이다.

 

→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각국의 원자력 정책

-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원전에 대한 분위기는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2022년 원자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근거한 기후변화 해결방안으로 부상했다. 또 EU 녹색 분류법에 따른 대표적 ‘전환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그로 인해 향후 EU가 10년 동안 1조 유로 이상 투입하려는 유럽 그린 딜 자금의 상당 부분이 이 원자력 분야로 흘러들어갈 전망이다.

-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에너지 위기 이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생겨났고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써 우라늄과 원자력의 역할이 강화되었다. 우라늄 가격은 2023년에도 긍정적인 조건이 계속 부각되면서 꾸준히 상승했다. 우라늄은 경기 침체 우려와 고금리로 특정지어지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며 다른 원자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원전 확대 계획이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다.

- 중국은 발전 용량을 12년만에 3배 늘리겠다는 엄청난 성장 계획 중.

 

→ 늘어나는 우라늄 수요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

- 우라늄 가격 결정 핵심은 수요와 공급.

우라늄 공급은 기본적으로 채굴 활동으로 인한 신규 생산과 기존 재고로 구성되는데, 후자의 경우 주로 해체된 핵무기 비축량을 의미한다. 

- 한편, 채굴 생산으로 인한 공급은 2022년 우라늄 수요의 약 74%를 충족시켰고, 나머지는 상업적 비축, 핵무기 비축, 재활용 플루토늄, 사용 후 연료 재처리에서 나오는 우라늄, 고갈된 우라늄 재농축으로 어느정도 충당되었다.

- “향후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 2차 공급(채굴외 공급)이 줄고 채굴을 통한 1차 생산량도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광산 대규모 시작에는 2~3년이 걸리는 부담이 있다. 가격이 더 높아져야 생산 재개 움직임이 생겨날 것이다.

- 신규 원자로는 용량도 더 커지기 때문에 더 많은 우라늄을 소비하게 될 것이다.

- 우라늄 공급 부족은 즉각 해소가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라늄은 원유가 아니라 방사능 물질이고, 생산을 위해 엄청난 양의 인허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즉시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문을 닫은 채굴업체가 많고 다시 복원이 되려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만큼 우라늄 시장은 매우 얕고, 대규모 거래가적다.

 

 

→ 우라늄 최대 생산국 자리를 되찾을 캐나다와 대표 기업 케메코

- 캐나다는 2008년까지 전 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최대 우라늄 생산국의 위치를 유지하다 2009년 카자흐스탄에 추월당했다.

- 하지만 현시점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중앙아시아 생산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캐나다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점에서, 캐나다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적으로 우라늄 최대 생산국자리를 되찾을 수도 있어 보인다.

- 대표적 우라늄 채굴 업체 캐나다의 Areva Resources Canada (Cameco, Orano Canada) 둘은 각각 세계 우라늄 10% 이상 생산. 확장 계획 중.

 

→ 우라늄 향후 업계 전망

- 우라늄 투자 법: 우라늄 관련 기업 개별 종목 투자/ 현물 우라늄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것.

 

→ 우라늄과 원자력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 해소하기

- 리스크들. 정치적, 환경적,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 선다.

- 예를 들어 27년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핵무기폐기국제캠페인.

또한 우라늄 채굴 관련 방사능 증가 및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 우라늄 광부들의 다인성 건강 위험 등 종사자들의 건강 관련 우려도.

- 이처럼 우라늄은 석유나 석탄과 같은 원자재에 비해 더 큰, 잠재적 우려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신중한 우라늄 투자를 원한다면, 설계를 통해 이러한 리스크 요인을 배제한 상품을 고르는 것도 한 가지 해법.

가령 Global X 우라늄 ETF: 논란이 되고 있는 무기 프로그램이나 규제 받지 않는 불법적인 회사 관련 투자를 제한하는 지수 필터가 존재한다. 또한 전 세계 우라늄 채굴 주식을 담은 바스켓을 통해 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하면 개별 기업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